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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 증상, 여름철 조심해야 할 모기 매개 감염병

english4 2025. 7. 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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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뇌염 증상, 여름철 조심해야 할 모기 매개 감염병

    기온이 올라가고 모기가 활동하는 시기가 되면, 단순한 가려움증을 넘어 각종 감염병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모기는 단순한 해충이 아니라 여러 질병의 매개체이기도 하다. 특히 국내에서는 말라리아와 일본뇌염이 대표적인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 꼽힌다.

     

    올 여름은 모기 뿐만 아니라 러브버그 때문에도 골치가 아플 지경이다.  해충이 아니라고 하지만, 너무 많다보니 익충이 아닌 것이 맞는지가 의심스러울 정도이다. 

     

    우선, 모기를 종류별로 분류하면 감염병과 연결되는 질병들도 다르다. 말라리아는 주로 얼룩날개모기류에 의해 전파되며, 일본뇌염과 웨스트나일열은 집모기류가 매개한다. 뎅기열, 황열,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등은 숲모기류를 통해 감염된다. 국내에서는 말라리아와 일본뇌염이 비교적 자주 발생하며, 예방과 인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말라리아와 일본뇌염, 증상은 어떻게 나타날까?

    말라리아는 모기에 물린 후 보통 7~30일 이내에 증상이 시작된다. 초기에는 감기처럼 가벼운 오한, 발열, 발한 등이 나타나고, 증상이 48시간 간격으로 반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심한 경우 두통, 구토, 설사 등이 동반될 수 있으며, 치료 시기를 놓치면 합병증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일본뇌염은 감염된 모기에 물린 후 약 5~15일이 지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의 감염자는 별다른 증상이 없거나 가볍게 지나가지만, 일부는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초기 증상은 무기력함, 고열, 두통, 복통, 구토 등이며, 심할 경우 뇌에 염증이 생겨 뻣뻣한 목, 혼란, 경련, 의식 저하 등 중추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다. 드물지만 사망하거나 후유증이 남을 수도 있어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중증 일본뇌염으로 진행될 가능성은 1% 미만이지만, 일단 발생하면 치료제가 따로 없어 증상에 따른 치료만 가능하다는 점에서 예방이 중요하다. 특히 어린이, 고령자,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더욱 조심해야 한다.

     

     

    모기 매개 감염병, 이렇게 예방

    모기에 물리는 순간 감염 위험이 시작될 수 있기 때문에, 모기 자체를 피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아래는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이다.


    1.기피제는 3~4시간 간격으로 주기적으로 뿌려주는 것이 좋다.

    2.야간 야외활동은 가능한 피하고, 꼭 나가야 한다면 긴팔과 긴바지를 착용한다.
    3.옷은 가능한 밝은색 계열을 입는 것이 좋다. 모기는 어두운색에 더 잘 반응한다.
    4.집에서는 모기장을 사용하거나 방충망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한다.
    5.베란다, 마당, 화분받침 등에 고인 물이 없도록 자주 살펴본다.
    6.향수나 진한 화장품은 모기를 유인할 수 있으므로 자제한다.

    7.일본뇌염은 예방접종이 가능한 감염병이므로 특히 어린이나 청소년이라면 예방백신 접종 여부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질병관리청은 만 12세 이하 아동에게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표로 한눈에 살펴보기

    구분 내용
    국내 주요 감염병 말라리아, 일본뇌염
    모기 종류별 매개 질병 얼룩날개모기류 → 말라리아
    집모기류 → 일본뇌염, 웨스트나일열
    숲모기류 → 뎅기열, 황열,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
    말라리아 증상 오한, 발열, 발한이 48시간 간격으로 반복
    두통, 설사, 구토 동반 가능
    일본뇌염 증상 무기력, 고열, 두통, 복통, 구토 등
    중증 시 뇌염, 혼란, 경련, 의식저하 발생 가능
    예방 방법 - 기피제 3~4시간 간격 사용
    - 야외활동 시 밝은색 긴 옷 착용
    - 방충망·모기장 점검
    - 고인 물 제거
    - 향수·화장품 자제
    기타 정보 - 일본뇌염 예방접종 가능 (만 12세 이하 무료)
    - 질병관리청 누리집, 카카오톡 채널에서 정보 확인 가능

     

    모기에 단순히 물린 것이 아니라면, 증상이 이상하거나 며칠간 지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특히 고열, 두통, 구토, 의식 저하 같은 증상이 있다면 일본뇌염이나 말라리아 감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모기 한 마리가 불러올 수 있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오늘부터라도 예방 수칙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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